1. 스타일 투자전략, 리처드 번스타인 저, 홍춘욱 역

 

 

난이도 (3/5)

추천도 (4/5)
 

스타일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장과 가치. 저베타와 고베타. 하이퀄리티와 로우퀄리티. 경기 민감주와 경기 방어주...

 

각 스타일이 어떨때 성과가 좋고 어떨때 성과가 나쁜지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기가 또 다른 세그먼트를 정의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이 책을 잘 이해한 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Comments. 2017.2.16

전략 베이스로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강추고, 거시경제의 변화가 어떻게 개별종목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도 나름 서술 해놓은 책.

즉, 경기 좋으면 가치주가 좋고 경기 나쁘면 성장주(14-15년의 제약바이오 장세 떠올리면 됨)가 유리하다 라는 이론으로 유명함


 

 

 



2. 켄 피셔, 투자의 재구성, 켄 피셔 저

 

 

난이도 (3/5)

추천도 (2/5)

 

사실 3개의 질문으로 시장을 이기다 읽으셨으면 굳이 안읽으셔도 되긴 하는데..

 

켄 피셔 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볼만 하긴 합니다.

 

사실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는 글이기는 한데요 -_-; 그걸 데이터를 가지고 좀 더 자세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돈을 이기는 법, 성필규 저

 

 

난이도 (2/5)

추천도 (3/5)

 

난이도라고 할 것도 없긴 한데..

 

그냥 이 분의 시장경험담. 그러나, 투자경험이 꽤 있으신 분이라면 생각할 거리를 툭-툭 하고 던져주는 맛이 있습니다.

 

-> Comments. 2017.2.16

회고록 또는 트레이더 하나가 담담히 시장경험 이야기 해주는 느낌으로 읽어보며는 됨.

시스템 트레이더로 유명한 알바트로스가 쓴 책.

참고로 이 냥반 방송에서 100억계좌 깠던걸로 기억함


 


4.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 제임스코디어


 

난이도 (2/5)

추천도 (3.5/5)

 

제목이랑 배경이 현명한투자자 오마쥬 수준인데 -_-;;

 

옵션매도 하면 대부분 11.11 도이치사태때 훅~간 모 자문사를 떠올리신다던가 -_-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지라..

 

옵션이야기 하는 책은 사람들이 잘 안읽기는 하더군요.

오히려 옵션매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옵션매도 투자에 나서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요..

해외와 달리 우리 나라는 다양한 옵션에 분산해서 매도하기가 쉽지가 않구요.

 


5.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 로렌 템플턴 저

 


 

난이도 (2/5)

추천도 (3/5)

 

바겐헌터. 가치투자자라면 한 번쯤 이름은 들어보셨을 분인데.

일본 증시가 저PER에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뛰어들었던걸 보고 상당히 감탄했습니다.

빠져나오는 때에는 더더욱.

 

바겐헌터로서의 면모보다는 글로벌 투자자로서의 면모는 사람들이 별 관심을 두지 않는 듯 한데...

 

아직도 존 템플턴은 좀 더 조명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담이지만 후임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한국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네요. 헐헐.

한국 한정인지.. 세계적으로인지..



6. 매크로 스윙 트레이딩, 이상헌 저

 


 

난이도 (3.5/5)

추천도 (4/5)

 

이것도 구하기 좀 어려운 책 중 하나. 알라딘 중고서점 뒤져보세요.

 

저자분이 외환딜러 출신이라 그런지 내공이 상당하고..

거시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이 쪽은 워낙 모르는지라 @_@;; 하면서 봤던... ㅎㅎ

 

그래도 한 번 개정은 해서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매크로 스윙트레이딩이긴 한데... 스윙트레이딩에는 비중이 좀 낮고 주로 포커스가 매크로에 맞춰져 있는 듯 해요..


-> Comments. 2017.2.16.


거의 절판되다시피 함. 중고책매장 혹은 도서관을 이용할 것


 

7.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전략

 


난이도 (3.5/5)

추천도 (3/5)

 

솔직히 읽은지가 무지 오래 됬는데.. ;;

어떻게 보면 이 책은 2011년 이후 시장이 지리하게 흘러온 이런 상황에 제격인 책입니다.

 

결국에 박스권장세에서 어떻게 가치투자자가 대응할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던지는 책이라는거죠.


-> Comments 2017.2.16

하지만 전략적 가치투자가 이 책보다 조금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림.


 


8. 행운에 속지말라, 니콜라스 탈렙 저, 이건 역

 

 

난이도 (1/5)

추천도 (4/5)

 

신랄함 최강자. 진중권씨하고 한번 대담을 해보시는거 어떨까요?

 

일단 이 사람은... 과거 경험에서 나온 판단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귀납적인 추론을 거부합니다.

 

" 과거가 그 역사적 기록으로 정확히 설명되지 않으며, 과거수익률로 미래의 수익 예상 분포를 얻는 것은 부정확하다. "

 

라는 저자의 말로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죠.

 

뭐.. 퀀트들은 정말 싫어할 사람일 듯 한데.

 

이 책과 [정량분석]의 저자인 스티븐 그라이너의 반론을 한번 같이 대조해서 보시면 무지 재밌습니다.

그라이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을 인용해서 이를 반박하죠.


"경제학, 재무이론, 증권분석과 다른 실용학문을 구별하는 요소중 하나는 과거에 일어난 현상을 현재와 미래의 지침으로 정당화하기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그것을 연구하여 이해할 때 까지는 과거의 교훈을 비난할 권리가 없다."
 
"또한 경험이 오늘날의 투자자를 도울 수 없으면, 우리는 주식에 관심있는 사람은 모두 스스로를 투기꾼으로 고백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과거를 탐구하는 이유는 역사적 발전을 설명하고 현재의 결정을 내리며 미래의 방향을 추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생각과 기억할만한 아이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 다 장난아니죠?^^

 -> Comments 2017.2.16

교양서적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이건 개취. 직접적인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음.



 


9. 워렌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난이도 (2.5/5)

추천도 (4/5)

 

워렌버핏 서한보고 이 방법론을 복원해내신 저자 이은원씨께 박수를. 짝짝!

 

초등학교때 보던 수학익힘책처럼 정말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DCF와 비슷하지 않냐고 하시는데, 분자에 현금흐름을 넣고 분모에 이자율 넣는 반면 버핏은 주주이익을 분자로 보고, 분모에 할인율을 적용했다는게 다르죠. (이 부분은 신진오님 해설을 참조했습니다.)

 


-> Comments 2017.2.16

밸류에이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보면 됨. 다만 밸류에이션은 결국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ㅋㅋ

좀 더 심화된 밸류에이션 기법이 필요하면 맥킨지에서 나온 Valuation이나 다모다란 책을 참조


 



10.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이건 역

 


 

난이도 (3/5)

추천도 (4/5)

 

워렌버핏 주주서한 번역. 버핏이 따로 책을 쓴게 없기 때문에 이 주주서한이야 말로 워렌버핏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그걸 번역한거죠.

 

워렌버핏의 투자 철학을 가장 정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가령 예를들면 "기업의 가치 증대는 BPS의 증감분과 유사할것입니다" 라던가.

 


11. 워렌 버핏의 실전주식투자, 메리버핏 저


 

난이도 (3/5)

추천도 (4/5)

 

버핏이름 달고 나오는 책은 많은데.. 정작 버핏이 쓴 책은 없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죠.

메리버핏은 버핏의 며느리랍니다. 

 

워렌버핏의 철학을 나름대로 논한 책인듯한데.. 읽다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진이 좋거나, 회전율이 좋거나, 아니면 둘 다 좋은 기업을 사는게 기본이다.

 

 

그때 재무관리를 듣고있었던지라.. 듀퐁 분석으로 풀어보면

 

ROE = ROS * A/E * S/A

 

아!  마진이 좋거나(ROS), 회전률이 좋은(S/A) 기업을 산다는건 결국 높은 ROE구나! 

 

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 Comments.2017.2.16

버핏 철학 좀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됨. 건질거 많긴 한데 "좋은 기업 싸게 사서 오래 들고 있자"는 버핏의 철학에 동의 못하면 안 읽어도 됨


 

12. 경제지표 50

 


 

난이도 (3/5)

추천도 (4/5)

 

Top down 투자전략과 유사한 듯 보이나, 지표에 대한 나름의 해설이 곁들여 져 있기에

이 지표 뒤에 어떠한 경제적 현상이 숨겨져 있는가를 공부하는데 상당히 괜찮은 듯 합니다


-> Comments.2017.2.16

옆에 놓고 영어사전 뒤지듯이 발췌하여 읽어도 괜찮은 책 중 하나임.


 



13. 채권투자노트

 


 

난이도 (3/5)

추천도 (5/5)

 

이거 상당히 실전적인 책입니다. 엑셀 키면서 똑딱똑딱 따라하다 보면 나름 내재가치 괴리를 직접 추정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내용도 정석스럽지만, 하드커버라서 수학의 정석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_-;)

 

개인투자자라면 저자분 말씀대로 CB/BW위주로 한번 공부해보면 좋은 성과 있을 듯 합니다.

 

꼭 계산기나 엑셀 켜 놓고 똑딱거려 보시길 바랄게요 :)

 


14. 원화의 미래, 홍춘욱 저

 


 

난이도 (2.5/5)

추천도 (4.5/5)

 

환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짚어주는 책.

환율의 중요성은 요즘처럼 환율 바닥이니 "수출기업 다 죽는다 이놈들아 ㅠㅠ"하면서 뉴스가 도배되고 증권사 리포트도 난리고 할 때 더더욱 부각되지만... 원래 환율 자체는 정말 중요하죠. -_-;

 

특히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한 번 읽어볼만 합니다. 환율에 대한 잘못된 통념도 지적하면서 각종 데이터를 통해 실증적으로 환율이야기를 해 나갑니다.

 


-> Comments. 2017.2.16

외환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

그러나 주식쟁이들이 매크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번은 읽어볼만함

만약 여기서 더 심화된걸 알고 싶으면 경제학 교과서로 넘어가는걸 추천



원글 출처 :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usik&no=4993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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